관악구의사회는 28일 열린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 등 서울시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사회는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의료관계 법령규제 완화 ▲폐기물처리 간소화 및 업체 단일화 ▲초진과 재진 구분 30일로 재조정 ▲차등수가제 폐지 ▲약국 임의조제 대체조제 근절 등에 대해서도 건의키로 했다.
이날 관악구의사회 권길성 회장은 "지난 7~8년간 정부는 국민의 입장에서만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새정부는 정책을 세울 때 의사와 국민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관악구의사회원들은 전체 231명 중 52명이 참석하고 109명이 위임장을 전달했으며 총회에서 올해 예산으로 1억743만원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