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 이봉화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임명했다.
이봉화 신임 차관(55)은 지난 73년 서울시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34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하면서 서울시 여성 공무원 최초의 인사과장에 이어서 복지여성국장, 재무국장, 감사관 등의 요직을 두루 맡았다.
92년부터 4년간은 제2 정무장관실에서 여성 사회참여와 채용 등 주요 여성정책을 다루는 여성정책과장으로 일하기도 했었다.
특히 서울시에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재직할 당시 시장이던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으며, 새 정부 인수위에서도 사회문화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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