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보의협의회 이민홍 회장이 최근 발생한 군헬기추락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회장은 공보의협의회 제22대 집행부 이·취임식에서 "현재 군의료체제를 개선시켜야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해 대공협 홍보이사를 맡은바 있는 김승수 부회장은 이에 대해 "얼마전 군의무사령관을 만나 군의료체제의 문제점에 대해 면담을 가진 결과 어느정도 협조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의무사령관과의 만남을 정례화함으로써 긴밀한 협조체제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의료시스템은 공중보건의들의 복무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관할부서가 일원화돼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내에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보의협의회는 지난해와의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자 21대 이현관 회장과 20대 송지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
또한 김주경 의협 대변인을 공보의협의회 전체고문으로 위촉, 사업 추진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주경 대변인은 "공보의협의회가 의협과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유지해주길 바란다"며 "매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