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올해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또한 무료 검진 사업 등 공익 활동도 강화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협회는 우선 건강검진의 질 관리를 위해 현재 9대인 CT를 15개 전 지부로 확대하고, 서울서부지부와 부산지부를 시작으로 PACS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시경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의학 전문의, 병리 전문의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정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CQI 프로그램 및 정도관리팀도 운영한다.
고객지원과도 신설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협회는 또 사회 공익 사업도 확대해 신규 공익사업을 개발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북한, 미얀마 등과의 대외 지원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순형 건강관리협회장은 "건강검진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건협이 이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공익법인으로 공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일도 찾아내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