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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후보, 보건분야 수장으로 손색없어"

건강복지공동회 "업무능력 지켜본 후 진퇴 주장해야"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3-08 07:28:21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사퇴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김 후보자는 보건분야의 수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건강복지공동회의(상임공동대표 이규식)는 7일 "이명박 정부가 과거와 달리 정치인이 아닌 사회복지 전문가를 장관에 임명한 것은 김 후보자가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근간을 세울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자질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지난 수십년간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약물남용과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종 보건활동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보건활동성과나 훌륭한 성품은 많은 보건의료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면서 "김성이 후보자는 보건분야의 수장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건강복지공동회의는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총선을 앞두고 지나친 정치공세로 내닫기 보다는 좀 더 긴 안목에서 복지재정의 낭비로 인한 국가 재정의 파탄을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아 전문가가 장관으로 업무 수행을 제대로 하는지를 보고 진퇴를 주장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보건복지전문가 단체인 '건강복지사회를 여는 모임', '의료와사회포럼', '바른사회의료선진화특위' 등을 주축으로 한 13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지난해 9월17일 결성한 단체로 약 3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 요청으로부터 20일이 지나면 임명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오는 11일 장관으로 정식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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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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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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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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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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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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