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회장 김기수, 이사장 김성연)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10일 "말단비대증 환자에게 무료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치료를 권장하고자 말단비대증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후원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의사를 대상으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의 증상, 치료법, 환자실태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로 실시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진행된다.
참석 의사에게는 캠페인 자료 및 말단비대증 검사용 튜브를 무료로 우송할 예정이며 말단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혈한 튜브는 다시 학회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김성연 이사장은 " 말단비대증은 ‘IGF-1’ 이라 불리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검진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될 수 있다" 며 "조기 치료를 위해서 일차 진료의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내분비학회 홈페이지(www.endocrinology.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14-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