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도시 개원을 준비 중이라면 주택공사에 내놓는 상가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택공사와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101개 단지에서 총 814개의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중 관심이 높은 곳은 오는 9월 판교에서 처음으로 상가 분양에 나서는 A13-1블럭.
공급 상가는 10개로 고정 세대수는 605세대이다. 아파트 입주가 올해 가을로 예정돼 있어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판교 신도시 상업용지 평균 낙찰가가 3.3m²당 6700만원으로 최고 9200만원에 달해, 단지내 상가의 실제 낙찰가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연구원은 "판교 일반 상가 공급일정이 아파트 입주에 맞춰 다소 당겨질 경우, 올 하반기에는 판교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판교 외에도 오는 4월 용인구성 3블럭(988세대)에 23개의 상가가 공급예정이며, 안산신길B-1블럭(344세대) 역시 9월 4개의 상가가 공급 예정이다.
동탄4-5블럭(2342세대)에는 6개 점포가 오는 11월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