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비뇨기과는 지난 15일 양평군보건소에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최홍용 교수, 문홍상 교수, 양평군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전립선질환 중 과거 수술에 의존하던 전립선비대증은 이제 약물로도 치료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립선암도 초기에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되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햇다.
이어 "전립선질환은 중년 이후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질환이므로, 우리 생활 속에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PSA 검사(채혈), 전립선크기 측정을 위한 초음파 검사 등 무료검진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