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병원 응급실, 입원병동, 외래진료실 그리고 로비 등에서 영화 '기억, 상실의 시대'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에는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입원병동 등 장소를 제공해 주며, 행여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영화제작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질서를 잘 지켜준 관람 고객들과 영화관계자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영화 ‘기억, 상실의 시대'(감독 정정화)는 이번 가을 개봉예정작으로 불발로 끝난 첫사랑을 못 잊고 되찾기 위해 발칙한 사기극을 펼치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