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아이 영양가이드'는 어릴 때 영양섭취와 생활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어릴 때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면 성인이되어서도 건강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서정완 교수가 번역한 '우리아이 영양가이드'는 소아영양학의 대가로 알려진 하버드 의대 W. 알렌 워커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아이의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워커 교수는 영양학은 단순하게 식품군을 분류하는 학문의 범주를 벗어나 과학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 수십 년간 소아영양 연구 결과를 통해 건강 음식법과 효과적인 운동법에 대해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식이 중요한 이유 ▲영아기 영양 ▲고형식의 시작 ▲첫돌 이후의 영양 ▲두돌이후의 식습관 길들이기 ▲체중 조절과 신체활동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선택법 ▲과일 야채 선택법 ▲비타민 무기질 영양 보충제 ▲음료 선택법 ▲건강한 학교 급식 ▲영유아의 식단과 간단한 요리법 등으로 출생부터 8세까지 적용가능한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는 "평생 건강하게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릴 때 영양섭취와 생활습관"이라면서 "이 책은 건강하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들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잘못 길들여진 식습관을 바로 잡는 데 귀중한 지참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