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소장 송은규)가 주관하는 ‘2008 국제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가 3, 4일 관절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관절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하는 이번 시범 수술 및 토론회는 고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인공고관절전치환술에서부터 흥미롭고 어려운 수술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술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한다.
또한 수술이 끝난 후에는 수술을 집도한 윤택림 교수와 행사 참석 의료진과의 다양한 수술 증례 및 기법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며, 윤 교수가 직접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는 두 부위 최소 침습 수술방법의 강의 및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한국 관절 분야 의료진이 손재주가 뛰어난 강점 등으로 관절 수술 등에서 세계적인 강세를 보여 한국으로 연수를 오겠다는 외국 의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로의 교육과 연수에 대한 문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시범 수술 및 토론회에서도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각국에서 총 15명이 연수를 신청했고, 이는 국내 의료기술과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