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이 141명이 진보신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4일 "민중의 건강과 생명, 민중의 사회경제적 권리와 생존권, 평화와 생태사회 실현을 위해 진보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검토 방침을 밝히는 등 의료자본, 병원자본, 금융자본의 이해만을 대변하면서 건강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그간의 진보정당은 소통과 성찰, 혁신의 실패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평등·평화·생태·연대의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출범한 진보신당의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진보신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뿐 아니라 방관자가 아닌 실천자로 진보신당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시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그 길에 보건의료인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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