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노동부주관 2008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심평원은 여성일자리 확대, 여성근로자의 업무환경개선·모성보호 및 전문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은 "전문가 집단의 특수성을 고려해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문여성 인력확보 및 성과·능력중심의 양성평등 조직운영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여성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출산직원 지원확대, 선택적근무시간제 및 가정친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모성보호를 위해 여직원휴게실·모유유축실을 설치하고, 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재육성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을 체계화하는 등 여성인력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선진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