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사출신 후보, 역대 총선서 92명 '금배지'

지역구 74명-전국구 18명…18대 총선결과 관심 집중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4-08 12:29:18
1948년 제헌국회에서 지난 17대 국회에 이르기까지…여의도를 거쳐간 의사출신 국회의원들, 얼마나 될까?

8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제헌국회에서부터 지난 17대 국회까지 연 인원 기준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금배지를 달았던 의원은 지역구 선거를 통해 입성한 74명과 전국구 18명 등 총 92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헌국회때 이영준(한국민주당/세브란스의전) 의원이 제2회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필두로 총 9명의 의사출신 의원들이 나왔다.

또 제2대 국회에서는 조경규(무소속/세브란스의전) 의원 등 6명이, 3대 국회에서는 5명, 4대 국회에서는 5명이 의사출신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특히 조경규 의원의 경우 2~4대 국회에서 3선의 경력을 남겼다.

의사출신 의원이 가장 많았던 국회는 제5대 국회로, 무려 11명의 국회의원과 2명의 참의원이 나왔다. 반대로 6대 국회에서는 의원수가 3명에 그쳐,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적었던 회기로 분류됐다.

이어 7대 국회에서는 박병선(공화당/서울의대) 등 6명의 의사출신 의원이 배출됐으며 △8대에 이병주(공화당/ 독일프랑크푸르트의대) 등 4명 △9대에 문태준(공화당/서울의대) 등 6명 △10대 정희섭(공화당/평의전) 등 3명이 나왔다.

또 △11대 국회에서는 5명 △12대 3명 △13대 4명 △14대 5명 △15대 5명 △16대 5명 그리고 지난 17대에 총 4명의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배출된 바 있다.

이 가운데는 무려 4선을 지내며 국회역사에 획을 그은 인물들도 있다. 문태준 의원과 김찬우 의원이 그 주인공.

먼저 문태준 의원(서울의대)은 공화당 당적으로 7대~1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아울러 김찬우 의원(경북의대)는 민한당 당적으로 1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4대에서 무소속으로, 15대와 16대에서는 한나라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또 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한 뒤 2!4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영규 의원을 비롯해 3선 의원도 다수 배출됐다. 3선 의원으로는 조영규 의원을 비롯해 조경규(세브란스의전, 3~5대 국회), 이영준(세브란스의전, 4~6대 국회), 정의화(부산의대, 15~17대 국회) 의원 등이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총 9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의료계가 내일 있을 18대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또 다른 수확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