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심위 위원으로 활동한 것을 두고 이사직 사퇴 압력을 받아왔던 박경철 의협 정책이사가 오늘 이사직을 사퇴한다.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는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오늘 오전 11시 사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사직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주수호 회장에게는 이미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앞서 자신의 공심위 활동 적절성을 두고 의료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적당한 시기에 이사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강연과 집필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