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x-레이,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가 직접 봉사현장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을 시행했다.
특히 고령의 농민이 많아 439명의 주민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봤으며 642건의 x-ray 촬영, 511건의 혈액검사와 함께 414건의 약처방이 이뤄졌다. 진료가 끝난 주민에게는 가정용 구급약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명돈 공공의료사업단 담당 교수는 “영양군은 농사일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지만 병원이 적어 주민들이 적절한 의료혜택을 못보고 있는 곳이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현재까지 약 6000명의 주민에게 무료검진 및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