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NCCN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 유방암 호르몬 치료제 아리미덱스 (ArimidexTM, 성분명: 아나스트로졸)에 대한 사용 권고가 공식적으로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NCCN은 지난 주 새로 발간된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침습성 유방암 -호르몬 보조치료’ 항목을 개정, ‘타목시펜의 대안으로, 자료에 근거한 근거한 (ATAC 임상연구; 21개국 381개 의료기관 9366명이 참여; 미국 ASCO 와 San Antonio에서 발표함) 의사와 환자의 논의 이후 아나스트로졸(Anastrozole)의 사용을 권고한다’ 는 내용을 추가했다.
아나스트로졸은 아로마타제 억제제 중 유일하게 조기유방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서 이미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을 수 차례 입증, 같은 군의 제품 중 유일하게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의 권고를 받게 되었다고 회사쪽은 주장했다.
회사쪽은 ATAC 임상1,2 결과에 대한 가이드라인 검토를 토대로 결정된 이번 권고는 조기유방암 보조요법 환경에서 아나스트로졸의 커다란 가능성을 인식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 백남선 회장은 “이번 개정을 계기로 조기 유방암 치료에 대한 결정에 아나스트로졸의 비중있는 역할에 대한 지지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 며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되는 뉴스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