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도입한 목표관리제 추진결과, 최우수 부서에 진단검사의학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부서 간호부 내과계병동과, 자산관리담당, 장려부서에는 병리과, 사이버나이프센터, 외래․특수병동과, 의학정보실이 각각 선정되었다.
원자력의학원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경영 효율성 증대, 업무 방향 명확화, 조직 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목표관리제를 실시, 비임상과,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기획․행정실 등 26개 부서가 참여했다.
목표관리제란 연초 개개인의 성과목표를 조직 전체와 연계, 미리 설정한 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목표를 최대한 달성하고 연말에 업무추진실적을 성과목표와 대비하여 평가하는 제도.
이에 따라 중간관리자들은 2차례의 전문 교육을 받은 후 12월 최종결과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1, 2차 평가를 통해 순위가 정해졌다.
목표관리제 실시로 비용절감, 수입증대등 재무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 부서 업무매뉴얼 작성과 자산의 표준화 및 코드화 등 경영 부문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었다.
목표관리제를 기획하고 추진한 이민경 기획정책팀장은 “처음 실시한 제도이지만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연초 기대했던 것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안정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