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지난 3일 신관 강당에서 개원 3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일용 의료원장을 비롯해 안유헌 원장, 권성준 기획실장, 오석전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진의료를 보급하는데 노력해 온 한양대병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모두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을 다짐해 보자"고 말했다.
또 안유헌 병원장은 "우리 모두 화합하고 병원발전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은다면, 치열한 의료환경에 맞서 의료계를 이끌 선도적인 대학병원으로 발전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초일류 병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져 QI실 김미라 과장이 총장상, 관리과 안창선씨 등이 의료원장상을 받았다.
또 교육연구부 인턴 기영문씨 등이 병원장상을,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 외 17명이 의무기록상을, 종합검진센터 손진석 사무원 외 14명이 특별단체공로상을, 최백남 비교기과의원과 최대홍 내과의원이 우수협력병원으로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