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비뇨기과는 16일 오전 9시부터 강동구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공인들의 건강과 의욕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날 비뇨내과 이형래 교수가 ‘전립선과 남성 건강’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며, 요속측정검사,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초음파 검사 등 무료 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병행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누르는 질환으로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다.
아울러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45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같은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은 최근 식생활 변화와 진단기술의 발달, 수명 연장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늘고 있어 조기 검진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