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건강보험, 국내의료 경쟁력 발목잡아"

의협 박윤형 이사, 국내의료산업 먼저 검토해야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01-06 07:07:21
건강보험 강제지정 등 잘못된 의료정책에 의해 향후 의료시장이 개방되면 외국 의료기관에 비해 국내 의료기관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견해가 나와 주목된다.

5일 의협 박윤형 기획이사는 의협 홈페이지를 통해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경제특구에 외국인병원이 들어서게 되면 상대적으로 국내의료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의료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서라면 정부는 국내의료산업에 대해 먼저 검토하고 우선 건강보험을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보장성을 대폭 높여 철저히 보장하되 그 외 분야는 민간보험이든 개인부담이든 선택권을 민간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특구제도와 같이 국내의 의료자본도 당연히 특구내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하고 외국자본과 같은 조건이 돼야 한다며 "외국의 병원과 같은 조건하에 경쟁해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외국인 면허로 내국인을 진료하는 문제는 WTO/DDA 협상과 관련하여 검토되어야 한다"며 "경제특구 병원에서 일하는 외국인 의사들이 내국인을 진료할 수 있다면 이는 외국면허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박 이사는 "면허인정문제는 WTO 협상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로 어느 나라도 양허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며 "의료분야는 경제관료가 아닌 전문가들에게 맡겨져야 하고 IMF와 그간의 경제불황을 통해 드러난 경제관료들의 실력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