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은 오는 8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국립독성과학원과 공동으로 '2008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동향' 제3차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임신·수유와 관련해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를 위한 DB, 환경호르몬이 정자의 형성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소개된다.
또한 선진국에서도 정신지체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진 ‘Fetal Alcohol spectrum disease Syndrone'에 관한 연구와 함께 임신부의 알코올 노출 스크린과 알코올에 의한 영향의 조기 진단을 위한 태아알코올증후군 조기진단 클리닉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유전질환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산전유전상담의 중요성과 방법, 그리고 기형발생물질노출 시 산전초음파의 중요성과 한계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한국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1999년 제일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캐나다의 토론토대학의 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직접 도입,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물상담 클리닉과 콜센터에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약 4000건 이상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문의 2000-7405 motheris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