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최근 의대 5층 회의실에서 '중독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자문회의에서는 김승호 대한임상독성학회장(연세의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산병원 구홍두 교수가 '초오'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울의대 권운용 교수가 '수은전지'에 대해, 울산의대 오세현 교수가 '해파리'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대한임상독성학회 학술위원회는 의료인들이 중독 환자 진료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용역사업인 '중독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응급의학과장 이경원 교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개방된 자문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 한 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