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6월 말까지 두 달간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등급 분류를 위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단체 및 맹학교 등의 요청에 따라 시행한 이번 무료검진은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등급 분류와 등급분류 카드 발급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한달 동안 진행된 검진에는 60여명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내원해 굴절검사 등 등급분류를 위해 필요한 검사를 받았다.
김안과병원은 검사 결과 확인된 시력과 시야범위에 따라 3등급으로 나뉜 등급을 확정, 등급카드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