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미혼남녀들은 결혼후 태어날 자녀에게 대학진학시 의예과와 영어과를 추천하고 싶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결혼 정보회사 닥스클럽이 최근 미혼남녀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학과로 남성의 23.2%, 여성의 25%가 각각 의예과와 영어과를 선택했다.
의예과에 이어 남성의 경우 경영학과(21.3%), 컴퓨터공학과(18.8%), 반도체공학과(16.9%) 등을 꼽았고, 여성은 교육학과(23.1%), 유아교육과(19.7%), 한의예과(14.9%) 순이었다.
또한 결혼하면 돈을 잘 벌 것 같은 학과에는 남성의 경우 의예과 및 치의예과(23.7%)가 가장 높았고, 법학과(21.3%), 영어과(18.8%), 경영학과(16.9%)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경영학과(23.1%), 경제학과(20.7%), 의예과 및 치의예과(17.8%) 순이었다.
한편 연애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학과로는 ‘연극영화과’가, 결혼하면 부부싸움이 심할 학과로는 ‘법학과’, ‘심리학과’로 설문참가자들은 선택했다.
또한 훌륭한 2세가 나올 것 같은 학과에 남녀 모두 ‘컴퓨터 공학과’를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