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부분이 생리기간 중 식욕과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여성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6.05%가 '체중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86.2%는 '식욕 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생리주기로 인해 다이어트에 곤란한 점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모두 65%를 차지했다.
또한 체중 증가 수치에 대해서는 1~2Kg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3%로 가장 많았고 2~3Kg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1%, 3~4Kg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99% 순으로 집계됐다.
생리주기 도중 어떤 점이 불편했는가라는 질문에는 616명 중 418명이 식욕증가를 꼽았고, 297명은 감정의 변화(우울, 짜증)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287명이 체중증가라고 답했고 부종을 꼽은 이도 206명에 달했다.
이에대해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생리 주기에 따른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맞게 식이조절과 운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제한하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생리주기가 바뀌거나 무월경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