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려운 지역주민 및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무료진료를 실시해 온 우신향병원 김형섭 이사장이 한국사회공헌대상 보건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형섭 이사장은 1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환경부, 여성부, 한국나눔포럼 등이 후원한다.
한국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수상한 의료법인 우신향병원 김형섭 이사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한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명과 희생정신으로 △전과자학생 장학금 지급 △낙도 무의촌 의료봉사 △벽지어린이 신문보내기 △고아원 및 양로원 방문 △영세민 성금 기탁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등 많은 자선활동을 말없이 실천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불우이웃들에게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운동을 전파하기 위해 순수민간기구로 결성된 강동구 자원봉사연합회의 회장 재직 시 우신향병원 분원을 통해 9년여 동안 매월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약 3만여 명이상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건강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된 봉사였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들께 혜택을 드리지 못함에 안타까움도 느끼지만 꾸준히 계속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정형외과 척추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우신향병원의 김형섭 이사장은 하루 5~600명에 달하는 척추 및 관절질환 환자가 찾는 병원의 최고경영자로서 베풀어 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이미 깨달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