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과 쉐링-푸라우가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약 골리무맵(golimumab)이 3상 후기 임상 실험에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발표됐다.
골리무맵은 한달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의 약.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라고 불리는 염증 유발 물질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골리무맵은 현재 유럽 승인 신청 중이고 오는 주 미국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분석가들은 골리무맵이 2012년까지 매출 10억달러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건의 임상 실험에서 골리무맵은 증상 개선 목표치에 도달했다. 또한 기본적인 TNF 저해제인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14주 동안 골리무맵을 투여 시 증상의 개선을 보였다.
연구팀은 골리무맵은 기존의 TNF저해제에 의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를 나타낸 최초의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골리무맵은 내약성이 좋고 일반적인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