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1일 MBC 문화방송으로부터 의학다큐멘터리 '닥터스'에 대한 적극적인 촬영협조 및 의료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MBC 경영센터 10층 사장접견실에 마련된 증정식에서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엄기영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은 “2006년 파일럿프로그램 시절부터 의학다큐 ‘닥터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요즘 일부 세태와 달리 언제나 기독정신에 입각해 ‘인술’을 펼치는 세브란스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창일 병원장도 “MBC의 사회공헌 활동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MBC ‘닥터스’는 2006년 11월 13일 첫 방영 이후 지금까지 총 80회를 맞고 있는 인기 의학다큐멘터리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촬영지원은 물론 응급실 24시와 미라클 등의 코너에 20여회가 넘는 의료지원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