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췌장암과 관련된 5개의 단백질이 미국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 이로써 혈액검사를 통한 초기 췌장암 발견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시애틀 허치슨 암센터의 사머 하나쉬 박사 연구팀은 pancreatic intraepithelial neoplasma 이라고 불리는 췌장암 전단계 상태의 쥐에서 5개의 단백질을 발견했다. 또한 초기 췌장암 환자 13명의 혈액에서도 같은 단백질을 찾았다.
이번에 발견된 췌장암 지표 물질이 상업적인 검사로 개발시 현재의 췌장암 지표 물질인 CA19.9 테스트와 병용해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CA19.9와 이번 단백질 검사를 병용 시 초기 췌장암 검진률이 현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췌장암은 미국에서 4번째로 많은 암. 5년 생존률이 단 3%이다. 이는 초기 상태에서 증상이 없어 암이 췌장 외 다른 부분으로 전이 된 후에야 진단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PLoS Medicine지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