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대학병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만치료 전문가 5000여명이 참여,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학회는 비만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국가 차원의 비만관리 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회는 지난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연수강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대 회장에 오른 유희탁 박사(분당제생병원, 현 의협대의원총회 의장)는 "비만, 노화 방지 관련 사회적 논의에서 의학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면서 "학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원의, 대학교수는 물론 간호사, 영상사, 의료기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회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100세인 만들기 사업' 추진, 비만 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소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비만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남·베스트클리닉)를 구성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연수강좌에서는연수강좌에서는 임상비만 치료, 고도비만의 성공적인 치료법, 비만과 관련된 대사질환, 비만치료에서 알아야 할 지방대사의 원리, 비만의 약물치료, 하체비만 치료, 성공적인 다이어트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이 학회는 전국비만학회연합회와 연합회 산하 대한웰빙미용학회, 대한비만치료학회,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통합미용의학아카데미, 비만연구의사회, 아미꼬레, 영남임상비만학회 등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