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병원이 첨단의료 특성화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뛰어든다.
충남대 송용호 총장과 충남대병원 송시헌 병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특성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충남대병원은 투자재원 확보 등 첨단의료특성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충남대는 부지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양 기관간 보조를 맞춰 나가게 된다. 건립부지는 유성구 노은동 및 장대동 일원 약 1만7000평이며, 이르면 2009년 12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와 충남대병원의 첨단의료특성화센터 건립 협약은 대전시의 역점사업인 첨단의료산업클러스터 계획에 동참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임상시험센터 운영의 극대화와 인체유래 생물자원 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 제고와 함께 지역내 의료서비스 극대화 등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대병원은 의과대학, 약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의학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