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은평구 구산동에 소재한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촌재단 장학생 68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운동 및 산책, 목욕 도우미 등 일상 생활지원과 은평재활원을 비롯한 각 시설의 환경정리,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수제 천연비누 포장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지만씨(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는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느라 봉사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에 나가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촌재단은 지난 2월 서해안 기름 방제 작업에 이어 이번 ‘은평천사원’ 방문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학사업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고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