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400여명의 병원 약사들이 참여하여 약물 오남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가톨릭의대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기존 술, 담배, 대마초, 필로폰 등의 심각성과 예방에 주안점을 두었던 데 비하여,최근 코카인, 엑스터시 등 신종 마약과 함께 각종 신경정신계 약물 등의 오남용으로 인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약사회가 행사 후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상담 전문가를 모집한 결과, 40여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신청을 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각 지역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하여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각급 학교, 구민회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그 대처법에 대해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