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약물사용에 의한 정신질환 의심자 급증

정미경 의원, 수면제·담배·알코올 등 영향 많아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7-20 19:16:44
지난 3년간 전체 정신질환 의심환자가 1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별로는 아편, 코카인, 마리화나 등에 의한 환자는 줄어드는 반면 수면제, 카페인포함제, 담배, 알코올 등에 의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05~07년간 정신질환 병명별 환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78종의 정신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2005년 182만500명에서 2006년 193만2065명, 그러고 2007년 213만5139명으로 3년새 17%가 증가했다.

특히 수면제나 담배, 알코올에 의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

실제 아편유사제, 카나비노이드, 코카인 등 전통적인 마약류 사용에 의한 정신질환이 각각 67.2%, 45.2%, 59.3% 가량 감소한 데 반해 진정제, 수면제, 카페인을 포함하는 기타 흥분제 사용에 의한 질환이 59.28%, 76.54%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알코올 및 담배 사용에 의한 정신질환 의심환자도 18.57%, 20.53%, 휘발성용제 사용에 의한 의심환자도 13.33%나 급증했다.

이에 대해 정미경 의원은 "수면제, 알코올, 담배 등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손쉽게 접근·사용되는 약물에 의한 정신질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진정제, 수면제나 기타 여러 약물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보건의료기관이 노력해야 하며, 보건당국 또한 적극 홍보·지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