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당 과일 주스가 청량음료만큼 체중 증가와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28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보스턴 대학 연구팀은 대중들이 가당 과일 주사가 청량 음료를 대신하는 건강음료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5-2005년 사이 4만4천명의 미국에 거주하는 흑인 여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그보다 적게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보다 타입2 당뇨병 발생 위험이 24% 증가했다.
또한 하루에 가당 과일 주스를 2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경우 더 적게 과일 주스를 마시는 여성보다 타입2 당뇨병 위험이 31%증가했다.
단 다이어트 청량음료, 순수 포도주스와 오렌지주스는 당뇨병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수천명의 백인 여성의 당뇨병과 청량 음료 가당 과일 주스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