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레지던트 선발시험은 12월14일에 치러지고, 산부인과 등 11개 과목에서 '제2지망제도'가 시행된다.
또 내과, 외과 등 5개 과목은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 문제를 일괄 출제하는 중앙공동관리 방식이 적용된다.
대한병원협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09년도 전공의 전형 관련 시행계획(안)'을 각급 수련병원에 통보했다.
여기에 따르면 올 전공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11월25일28일이며, 필기시험은 12월14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또 면접(실기) 시험은 12월16일 시행되며, 12월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2009년부터는 필기시험을 1회 실시한 후 전․후기 모집 및 추가모집에 반영되는 만큼 레지던트 지원자들은 반드시 전기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내과, 외과, 소아고, 산부인과, 정신과 등 5개과에 대해서는 중앙공동관리 방식이 적용된다.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외과 등 11개과는 제2지망제도가 시행된다.
즉 동일 병원에 한해 응시자가 제1지망 과목에 불합격하더라도 제2지망 과목이 미달하거나 합격 포기 사유가 발생할 경우 성적순으로 합격 처리된다.
인턴의 경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9년 1월21일~23일까지며 필기시험은 의사국시 성적으로 대신한다. 합격자는 1월30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