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제7대 정효성 이사장이 7일 취임했다.
정효성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산재의료원이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 이사장은 “전문화, 특화를 통해 산재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우리 의료원이 국민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매년 누적되는 적자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극대화할 것이며 원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인화를 중시하는 조직,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효성 이사장은 중앙성심병원 외과 과장, 동서울 외과 원장,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보건복지부 의료심사조정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의료발전특별위 의료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 부위원장,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과 함께 임기 3년의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취임식이 끝난 직후 신임 이사장과 직원들의 상견례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이사장과 임직원은 일심협력으로 의료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