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도로 노화연구 육성·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노화과학기술연구 촉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로 하여금 노화연구의 촉진 및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노화연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구를 지원하는 기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등을 설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노화연구의 결과가 경제·사회·문화·윤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김효석 의원은 "노인의 건강문제,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문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와 위기가 우려된다"면서 "이에 노화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