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은 15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응급의료센터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설 노후와 면적의 협소로 인한 불편을 없애고 쾌적한 진료 환경과 진료의 효율화를 위해 2002년 6월부터 증축 사업에 들어간 응급의료센터는 응급병동 및 응급중환자실을 개설했으며 올해 3월 말까지 기존 응급실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게 된다.
박용현 원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서길준 응급의학과장은 “응급의료센터 증축으로 응급환자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진료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4월, 공사가 완전 마무리되면 응급진료는 물론 야간 및 주말의 외래진료 기능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