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25-7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8월호 Diabetes Care지에 발표했다.
장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환자의 경우 특히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 접종 및 당 수치 관리에 힘쓸 것을 연구팀은 강조했다.
덴마크 아러스 의과대학의 제트 코늄 박사팀은 폐렴으로 입원한 3만4천명과 대조군 34만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인해 입원할 확률이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입1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성이 4.4배 증가했는데 이는 타입2 당뇨병 환자의 1.2배보다 높은 수치이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아온 환자의 경우 당수치 관리가 잘 안돼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