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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임금 양보하고 병동 신축 총력

노사, 기본금 5.5% 인상 합의…"조만간 500병상 증축 착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8-08-21 11:00:48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와 병원계간 산별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병원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올해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타결 지었다.

울산대병원은 노사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됨에 따라 앞으로 500병상 신축동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은 민주노총 산하 공공의료연대 소속 병원 중 처음으로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하고, 21일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근 28차 교섭을 끝으로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병원 측은 불필요한 소모적 협상을 지양하기 위해 기본급 5.5% 인상, 취약한 근무환경 개선 등을 전제로 한 파격적인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원 85.5%가 협상안에 찬성했다.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와 병원계간 산별교섭의 경우 현재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27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런 어려운 시기에 노사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신뢰와 화합을 위해 다소 높은 임금인상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인해 상당한 경영손실을 경험한 바 있고, 조속히 병동 신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노사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같은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무분규 협상 타결과 조합원의 높은 지지율이 향후 노사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제2 도약의 초석이 될 500병상 신축동 건립에 병원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조만간 신축동 건립에 들어가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1200병상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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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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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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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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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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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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