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전담 간호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을 현재의 2만4천 가구에서 3만 가구로 늘리고 전담 간호사도 63명에서 95명으로 증원한다.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건강관리 대상자는 고혈압 1만1천여명, 당뇨병 5천200여명, 뇌졸중 2천300여명, 암 1천여명.
이들 환자는 1, 2, 3 등급에 따라 2~4주에 한 차례씩 집을 찾아온 간호사로부터 통증 및 영양 관리, 간호 처치, 혈압.혈당 점검 등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관리를 해주는 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