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가 피부 홍조와 밤에 흘리는 땀같은 폐경기 증후군 증상을 감소시키고 정신 기능을 영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22일 인도에서 발표됐다.
인도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에 대한 요가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 120명을 나눠 요가 또는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을 8주동안 하도록 했다.
요가에는 호흡과 명상이 포함되어 있었고 대상자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어떻게 요가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8주 후 요가를 한 그룹은 피부 홍조 및 수면 장애,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이 다른 대조군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중력도 요가를 한 그룹에서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과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다른 대조 그룹은 6주만에 개선 효과를 보인 반면 요가를 한 그룹은 8주 후에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요가를 한 그룹의 향상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