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가 홈페이지 활성화에 상금을 내걸었다.
25일 부산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각 구의사회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가장 활성화시킨 의사회를 선정, 상금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등을 차지한 의사회에는 2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의 포상을 지급한다.
이는 집행부가 올해를 '전자의사회의 해'로 방향을 잡고, 홈페이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
부산시의사회는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홈페이지를 의사회와 회원들을 잇는 정보제공의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사회는 일차적으로 부산시 내 전체 구의사회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009년 1월까지 각 구별 및 클럽 게시판의 활성화 정도를 심사해 그 여부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지금까지 종이문서화 돼 있던 의사회 회람, 학회일정, 회원명부, 회원 의료기관검색 등 각종 정보를 웹상에 구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정보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부산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다보니 일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선결과제가 생각돼 상금제를 도입하게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에 기존에는 홈페이지 조차 없었던 전체 구의사회에 홈페이지가 생겼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의 정보접근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