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감염이 미숙아 출산의 주요원인 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6일자 PLoS-ONE지에 실렸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조기진통이 있는 산모 166명의 양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한 양수 감염이 심한 산모일수록 미숙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진통이 시작된 산모 166명의 양수 샘플 중 25명의 양수에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발견됐다. 양수에는 최소 한 개의 새로운 종류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감염증상을 예방하거나 더 빨리 발견한다면 언젠가 조기출산을 예방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점점 더 많은 소아가 미숙아로 출생한다. 미숙아는 호흡기 감염, 미성숙 장기, 감염등의 위험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