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의 지방 세포에 비해 비만 환자의 지방 세포는 아픈상태라는 연구결과가 9월호 Diabetes지에 실렸다.
미국 템플 의과 대학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과 마른 사람, 각 6명의 상부 허벅지에서 지방 샘플을 채취해서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과 마른 사람간의 지방세포는 확연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환자의 지방세포는 여러 부분에서 결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지방세포의 소포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소포체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곳.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인슐린 내성 단백질을 생산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비만인 사람과 마른 사람간의 지방세포의 차이가 비만인 사람과 당뇨병, 심장 질환, 뇌졸중간의 연관성을 설명해 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