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
<사진>이 식약청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일라프라졸의 국내 발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첫 발매됐다.
회사 쪽은 "일라프라졸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 통과에 따라 지난 99년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이어진 13개 국산신약에 이은 또 하나의 신약개발 역사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중인 신약 가운데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한 일라프라졸은 단순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제약산업의 틀을 깨트리는 사건이라고 회사 쪽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