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Icos)와 일라이 릴리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포함한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소비자직접광고에 대한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주말정(weekend pill)"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시알리스는 약효가 36시간 지속되어 금요일 밤에 복용하면 주말 내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릴리-아이코스는 올해 1사분기부터 대중매체를 통해 시알리스를 광고할 예정인데 비아그라(Viagra)나 레비트라(Levitra)와 제품차별화를 원하고 있다.
미국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 독점체제에서 레비트라, 씨알리스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과열된 상황.
한편 레비트라를 시판하는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광고에서 레비트라의 상품명만 언급하는 것에 대해 승인을 받았었다.
시알리스는 작년 11월 21일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전세계 55개국에서 시판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