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임클론 시스템(ImClone System)의 결장암 치료제인 어비툭스(Erbitux)의 승인 여부를 다음 달 13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어비툭스의 이전 임상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한 3상 임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어비툭스는 미국에서 임클론의 설립자인 샘 왁살과 유명 가정용품 디자이너인 마싸 스터와트를 둘러싼 내부자거래로 언론에 오르내렸던 약물.
왁살은 FDA가 어비툭스의 신약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기 직전 주식을 매각한 것이 드러나 현재 수감 중이며 마사 스터와트의 재판 진행을 위한 배심원 선정작업은 지난 주 시작됐다.
임클론은 올해 안에 B형 간염 시험약인 엔터카비(Entecavir)를 FDA에 신약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